4월 중국의 니켈 금속 수입은 인도네시아로부터의 물량 증가로 인해 상승했지만, 해외 시장의 수요 감소로 수출은 줄어들었다.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4월에 7,885톤의 니켈 금속을 수입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25%, 전년 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1월부터 4월까지의 수입량은 총 26,446톤으로, 13%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증가는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수입에 기인한 것이다.
러시아산 물량은 3월 대비 69% 증가한 2,506톤을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산 물량은 두 배 이상 증가한 2,420톤을 기록했다. 호주로부터는 1월에서 3월 사이에는 없던 340톤의 수입이 이루어졌다. 중국이 호주로부터 니켈 금속을 수입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중국은 최근 몇 달 동안 가격이 상승한 니켈 황산염을 생산하기 위해 호주 제품을 구매했을 가능성이 있다.
중국 구매자들은 4월부터 시작된 계약에 따라 약 3,000톤의 러시아산 니켈을 구매했을 가능성이 있다.
4월 중국의 니켈 금속 수출은 6,867톤으로, 3월 대비 9%,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1월부터 4월까지의 수출량은 총 21,643톤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중국의 니켈 제품은 새로운 정제 능력 추가로 인해 호주나 캐나다와 같은 다른 생산자들보다 비용 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되면서 해상 시장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은 주요 수출 목적지였으며, 2023년 같은 기간 동안 390톤이었던 수입량이 올해는 9,201톤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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