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티타늄, 용광로 추가로 티타늄 잉곳 생산 능력 증대

프랑스의 티타늄 제조사

프랑스에 본사를 둔 티타늄 합금 제조업체 에코티타늄(EcoTitanium)은 항공우주 산업의 증가하는 티타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진공 아크 재용해(VAR) 용광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코티타늄은 영국 에이커스(Aubert and Duval)와 영국 티타늄 금속 공장(UKTMP), 아데메(Ademe), 크레디 아그리콜 센터 프랑스(Credit Agricole Centre France) 간의 합작 투자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새 용광로는 2025년 1분기에 가동될 예정이라고 에이커스와 두발은 Argus에 전했지만, 에코티타늄의 연간 생산 능력이나 운영 중인 용광로의 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2017년 생조르주드몽(Saint-Georges-de-Mons)에 있는 에코티타늄 공장이 문을 열었을 때, 연간 수천 톤의 티타늄 합금 잉곳을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생산 능력이 예상되었습니다.

에코티타늄은 최대 80%의 고철을 이용한 플라즈마 냉각로와 티타늄 잉곳의 추가 정제를 위한 VAR 용광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코티타늄은 이번 용광로 도입이 항공우주 산업에서의 "매우 큰 증가"로 인한 티타늄 수요 증가에 의해 추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는 향후 몇 년간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반면, 미국에서는 보잉(Boeing)의 운영 문제로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에어버스(Airbus)는 지난주 티타늄을 많이 사용하는 광동체 A350 항공기의 월간 생산량을 2028년까지 12대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한 반면, 보잉은 787 모델의 월간 생산량을 2026년까지 10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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