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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호 티타늄 |
일본의 주요 티타늄 생산업체 토호 티타늄이 6월 9일 도쿄 인근 치가사키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인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로 티타늄 스폰지 및 촉매 생산이 일시 중단된 상태이다.
토호 티타늄 관계자는 스크랩 인사이트(Scrap Insight)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사고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며, 일본 당국과 협력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고로 인한 생산 차질이나 가동 중단 기간에 대해서도 아직 확실한 정보가 없다고 전하며, 다행히도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
토호 티타늄은 치가사키 공장에서 티타늄 스폰지와 폴리올레핀 촉매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공장에서 연간 9,600톤의 티타늄 스폰지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폭발이 발생한 구체적인 시설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토호 티타늄은 지난 4월 말에도 별도의 "운영 문제"로 인해 치가사키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 바 있으며, 이 문제는 5월 17일까지 해결되어 공장은 재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사고가 토호 티타늄의 생산과 공급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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