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틸리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엔바와 협력

알틸리움(Altilium) 메탈

영국의 청정 기술 생산업체 알틸리움(Altilium)과 폐기물 관리 제공업체 엔바(Enva)는 전기차(EV) 배터리를 수집하고 재활용하여 리튬 등 주요 광물을 회수하는 데 합의했다.

알틸리움은 월요일에 엔바의 38개 지점 네트워크와 자동차 대리점과의 관계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원칙적으로 합의하여 영국에서 배터리 소재의 순환 경제를 창출하기 위한 "몇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를 탐구할 계획이다.

알틸리움은 엔바의 지점에서 수거된 전기차 배터리에서 주요 광물을 추출하여, 새로운 배터리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음극 활물질(CAM)과 같은 원료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또한 알틸리움이 티사이드(Teesside)에 계획 중인 시설에 원료를 공급할 것이며, 이 시설이 완전히 가동되면 연간 30,000톤의 CAM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30년까지 영국의 예상 수요의 20% 이상을 충족할 수 있는 양이다.

회사는 EcoCathode 프로세스를 통해 배터리 금속의 95% 이상을 회수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광물 채굴에 비해 비용을 20%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60%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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