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렉트라(Electra)에 배터리 재활용 지원금 500만 달러 제공

일렉트라(Electra)

캐나다의 배터리 화학물질 제조 및 재활용 기업인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Electra Battery Materials)는 회사 운영 확장을 돕기 위해 캐나다 환경부로부터 5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 지원금은 또한 코발트 황산염 정제소의 건설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렉트라(Electra)는 지난해 온타리오에 위치한 시범 공장에서 40톤의 블랙 매스(폐배터리 물질)로부터 니켈, 코발트, 리튬 제품을 회수하는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캐나다 천연자원부가 월요일에 발표한 이번 지원금은 중요한 광물 회수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블랙 매스 정제 과정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일렉트라(Electra)는 또한 재활용 프로그램에서 생성된 혼합 수산화물 침전물(MHP) 제품에 포함된 코발트와 니켈을 분리하여 "두 가지 금속의 지불 가능성을 개선"할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북미 전기차(EV) 배터리 제조를 위한 폐쇄형, 친환경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확장은 일렉트라(Electra)가 북미 최초의 통합 코발트 황산염 정제 단지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배터리 스크랩에서 블랙 매스를 재활용하여 정제소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제소가 가동되면 코발트 수산화물로부터 연간 5,000톤의 배터리 등급 코발트 황산염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는 이 생산 능력을 연간 6,500톤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lectra는 지난 4월 유라시아 자원 그룹(Eurasian Resources Group)과 2026년부터 3년간 아프리카의 메탈콜(Metalkol) 운영에서 연간 3,000톤의 코발트 수산화물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온타리오에 있는 시설의 건설은 자금 부족으로 중단된 상태이며, 회사는 최근 5월 13일에 정제소 건설을 완료하기 위해 6,0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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