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솔골드(SolGold)와 990만 톤 구리 채굴 계약 체결

호주 솔골드(SolGold)

에콰도르와 호주의 광산업체 솔골드(SolGold)는 키토 북쪽 약 300km(124마일) 떨어진 임바부라 주에서 카스카벨(Cascabel) 구리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카스카벨(Cascabel)은 약 990만 메트릭 톤(t)의 구리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계약은 에콰도르 광업 부차관 디에고 오캄포와 솔골드(SolGold)의 회장 스콧 캐드웰에 의해 체결되었으며, 광산의 예상 유효 수명인 28년 동안 유효하다. 

이 회사는 광산 건설 및 프로젝트 개발에 약 42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건설 시작은 2024년 말로 계획되어 있으며, 첫 생산은 2029년으로 예상된다.

솔골드(SolGold)는 구리 국제 가격에 따라 에콰도르 정부에 로열티를 3-8% 지급할 예정이다.

카스카벨(Cascabel) 위치

이 5,000헥타르(12,350에이커) 규모의 프로젝트는 주로 구리 매장량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금과 은도 포함하고 있다.

에너지 장관은 향후 30년 동안 정부가 세금으로 67억 달러, 로열티로 16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스카벨(Cascabel) 프로젝트에는 터널, 처리 공장, 구리 농축액을 에콰도르 북부 해안의 에스메랄다스 주로 운반하기 위한 200km의 파이프라인도 포함된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에콰도르는 1월부터 3월까지 약 147,080t의 구리 농축액을 수출했으며, 이는 2023년 1분기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해당 계약 체결에 따라, 변동성이 큰 구리 시장에 새로운 안정성을 보일지 지켜본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