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철광석 수출이 2024년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빅민트(Big.Mint)의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철광석 수출량은 2,026만 톤에 달했다. 철광석 펠릿 수출은 18% 증가하여 540만 톤을 기록했으며, 중국이 최대 수입국으로 15.3% 증가한 1,880만 톤을 수입했다. 주요 수출업체로는 Rungta Mines, JSW스틸, Vedanta가 있다.
그러나 정부와 철강업계의 공급망 안정화 노력과 중국의 수요 부진으로 인해 6월 수출량은 전월 대비 19% 감소한 264만 톤에 그쳤다. 상반기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중국의 수요 증가, 카르나타카 주 기업의 생산 증가, 철광석 가격 상승 등이 있다.
인도 철광석 시장은 중국의 재고 수준 증가와 수출 수익성 감소로 인해 향후 변동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 구매자의 가격 압박은 수출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
인도 정부는 국내 최초의 철광석 거래소 설립을 고려 중이다. 이 제안은 정부가 임명한 전문가 그룹에 의해 제출되었으며, 거래소는 실시간 거래와 물리적 배송을 기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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