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운임이 최근 급등하며 우리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한국무역협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는 7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입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상운송 물류비용 절감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약 200개의 수출입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국제물류와 관세 전문가들이 ▲해상운임의 최근 동향과 전망, ▲해상운송 물류비용 절감 방법, ▲관세환급 및 FTA 활용 전략 등을 소개했다.
LX판토스의 황규영 해운시장분석팀장은 “홍해 사태의 장기화와 미국의 대중국 관세인상으로 인해 중국의 수출물량이 급증하면서 해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물동량 성수기가 조기에 종료되고 신조선 인도로 운임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연초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원NCS무역물류컨설팅의 정일환 대표는 “대형화주와 중소화주는 계약물량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물류비용 절감 접근 방식도 다를 수밖에 없다”며, “대형화주는 공개입찰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계약운임을 확보하고, 중소화주는 운임 외 부대비용을 철저히 검토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의 이봉걸 물류서비스실장은 “중소화주는 물류 전문지식이 부족하고 운임 협상력이 약해 운임 상승의 부담이 더욱 크다”며, “한국무역협회는 국적선사와 협력하여 중소기업 전용 선복확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무역업계의 물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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