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세코 마인즈(Taseko Mines)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브롤터 광산에서 발생한 2주간의 파업으로 인해 2024년 연간 구리 생산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생산량은 기존 예상치인 1억 1천 5백만 파운드에서 1억 1천만 ~ 1억 1천 5백만 파운드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옮겨진 인피트 크러셔 설치와 밀 농축기의 유지 보수가 지연되었으며, 4월에서 6월 사이의 분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천만 파운드에 그쳤다고 전했다.
타세코 마인즈의 CEO 스튜어트 맥도날드는 "손실된 생산량을 회복하기 위해 새로운 광산 계획과 처리량 기회를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몰리브덴 생산량도 같은 기간 20% 감소한 18만 5천 파운드로 떨어졌다.
이번 생산량 하향 조정은 타세코 마인즈가 노동 분쟁으로 인해 직면한 어려움을 보여주며, 회사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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