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구리 정광 수출 허가 획득


인도네시아에 기반을 둔 광산 회사 암만 미네랄 누사 텡가라(AMNT)가 올해 말까지 유효한 구리 정광 수출 할당량 534,000t에 대한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

수출 허가의 부여는 암만 구리 제련소 프로젝트의 진척 상황이 정부의 목표에 부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허가로 AMNT는 구리 정광 수출을 재개하고 제련소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확장 프로젝트를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고 라흐맛 막카사우(Rachmat Makkasau) 사장은 말했다.

암만 구리 제련소 프로젝트는 지난 5월 31일 시운전 단계에 들어갔으며 현재 진척도는 95.5%에 달한다.

이 제련소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바투 히자우(Batu Hijau) 광산과 개발 중인 엘랑(Elang) 광산에서 공급되는 연간 최대 900,000t의 정광을 필요로 한다. 제련소는 연간 약 200,000t의 구리 음극을 생산할 예정이며, 첫 생산은 올해 4분기에 예상된다.

또한 이 제련소는 연간 약 18t의 금, 55t의 은, 830,000t의 황산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6월,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Joko Widodo)는 원자재의 국내 처리를 촉진하기 위해 구리 정광을 더 이상 수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암만은 제련소가 상업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할 때까지 예외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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