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두 번째로 LEAP 엔진 생산 목표를 하향 조정했으며, 2분기 엔진 판매 감소를 보고했다. 이는 공급망 제약이 계속해서 운영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LEAP 엔진 생산 성장률이 0%에서 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4월에 예측한 1015%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GE 에어로스페이스는 연초에 2025%의 속도로 계획했다.
2분기 상업용 엔진 인도량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402대로 줄었으며, 샤프란 에어크래프트 엔진(Safran Aircraft Engines)와의 CFM International 합작 투자를 통해 공동 생산하는 LEAP 엔진 판매는 29% 감소한 297대로 줄었다. LEAP 엔진은 보잉(Boeing)의 주력 737 MAX 프로그램과 에어버스(Airbus)의 A320 패밀리에 독점적으로 사용된다.
GE 에어로스페이스는 원자재 부족과 15개의 공급업체 사이트에서의 병목 현상을 감소의 주요 이유로 들었으며, 항공기 제조업체의 생산 속도 둔화가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 리더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항공우주 공급망의 안정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회사는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사 제조 능력과 국내 공급업체의 제조 능력을 확장하여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분기 상업용 엔진 주문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808대로, LEAP 엔진 주문은 33% 증가한 615대로 늘었다.
GE 에어로스페이스의 방위 부문 분기별 엔진 인도량은 공급망 문제로 인해 전년 대비 62% 감소한 87대로 줄었으며, 방위 엔진 주문은 83% 감소한 62대였다. 회사는 이 감소를 시기적인 문제로 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E 에어로스페이스는 애프터마켓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연간 수익 지침을 상향 조정했다. 이 서비스는 전체 수익의 2/3 이상을 차지한다. 회사는 이제 2024년 운영 이익이 65억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4월에 예측한 62억66억 달러에서 상향 조정됐다.
최근 3개월 동안 내부 점검 방문은 2023년 2분기의 12%에서 14%로 증가했으며, 유지보수, 수리 및 정비(MRO) 서비스 주문은 같은 기간 동안 30% 이상 증가했다. 회사는 항공기 운영자들이 더 오래 비행기를 유지하기 위해 2023년 수준에서 30%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MRO 시설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LEAP 점검 방문의 처리 시간은 전년 동기의 100일에서 이번 분기에는 86일로 감소했다.
2분기 GE 에어로스페이스의 이익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4억 달러였으며, 수익은 4% 증가한 9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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