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듐, 6월에 미국향 매출 급증


더 메탈노미스트(The Metalnomist)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으로의 인듐 수출이 6월에 급증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발표한 후 구매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국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6월에 미국으로의 수출량은 7,500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제로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중국의 전체 인듐 수출량 33,921kg 중 22%를 차지한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5월에 8월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섹션 301 관세를 시작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러나 이러한 관세는 2주 연기되었으며, 최종 결정은 2024년 8월 말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는 전기차(EV) 및 인듐과 같은 중요한 광물, 그리고 태양전지 등 다양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최대 구매국인 한국으로의 수출은 23,996kg에서 6월에 23,991kg으로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수입의 급증은 인듐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다양한 하이테크 응용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관계의 복잡성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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