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니켈 인더스트리즈(Nickel Industries) |
호주 기반의 광산 회사 니켈 인더스트리즈(Nickel Industries)가 인도네시아 서파푸아(West Papua)에 위치한 시두알시(Siduarsi) 니켈-코발트 프로젝트의 지분 51%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2021년 이리아나 무티아라 마이닝(Iriana Mutiara Mining)과 체결한 합의에 따른 것으로,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니켈 인더스트리즈가 프로젝트의 지분 100%를 소유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시두알시 프로젝트에서의 확장 가능성
니켈 인더스트리즈는 인도네시아 광업부의 타당성 조사가 승인되면 지분을 82.5%까지 늘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시두알시 매장지는 16,470헥타르에 걸쳐 있으며, 추정되는 자원 매장량은 5,200만 톤으로, 니켈 함량은 1.1%, 코발트 함량은 0.1%이다.
초기 테스트 결과, 매장지의 리모나이트와 사프로라이트 광석이 각각 고압산 침출법(HPAL) 및 회전식 가마 전기로(RKEF) 공정에 적합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니켈 인더스트리즈의 매니징 디렉터 저스틴 워너(Justin Werner)는 우선 리모나이트 광석을 웨다 베이 산업 단지(Weda Bay Industrial Park)로 직접 운송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지만, HPAL 공정을 통해 혼합 수산화물 침전물(MHP), 니켈 황산염, 니켈 음극판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니켈 인더스트리즈는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여러 니켈 프로젝트에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RKEF 공정을 통해 니켈피그아이언(NPI) 및 매트를 생산하는 4개의 프로젝트에서 80%의 지분을, MHP, 니켈 황산염, 니켈 음극판을 생산하는 2개의 HPAL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Tags
RAREME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