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카세로네스 구리 광산에서 진행되었던 파업이 마침내 종료됐다. 이번 파업은 광산을 운영하는 룬딘 마이닝(Lundin Mining)과의 협상 끝에 타결됐다. 8월 중순에 시작된 이 파업은 광산 노동자 약 30%가 참여했으며, 대부분의 노조원들이 룬딘의 새로운 단체협약 제안을 수용하면서 일주일 만에 마무리됐다.
파업 기간 동안 카세로네스 광산의 운영은 약 50%의 가동률로 유지됐다. 룬딘 마이닝은 이번 노동 분쟁의 해결로 광산의 정상 운영을 신속히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세로네스는 고품질의 구리 정광, 구리 음극판, 몰리브덴 정광을 생산하는 노천 광산으로 유명하다. 이 광산은 여러 산업에서 필수적인 구리와 몰리브덴을 공급하는 중요한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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