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 스틸(Nippon Steel Corp.)이 미화 141억 달러 규모의 U.S. 스틸 인수 제안에 대한 심사 기간을 연장받았으며, 이로 인해 결정이 11월 미국 대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닛폰 스틸은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수 있게 되어 심사 일정이 사실상 초기화 됐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U.S. 스틸의 주가는 3% 이상 상승했다. 이번 인수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큰 선거 이슈가 되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한 반대에 직면해 있다.
작년 12월 처음 제안된 이 인수는 성과가 부진한 U.S. 스틸을 되살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설비 개선을 위한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Tags
ST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