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리소스 |
캐나다에 본사를 둔 광산 대기업 테크 리소스(Teck Resources)가 2024년 구리 생산 전망치를 7% 하향 조정하여 420,000~455,000톤으로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예상치 못한 유지보수, 노동력 부족, 그리고 하이랜드 밸리 구리 광산의 신형 운송 트럭 시스템 도입 지연 등의 요인 때문이다.
주요 요인
- 하이랜드 밸리 구리 광산: 노동력 부족과 운송 트럭 시스템 도입 지연이 영향을 미쳤다.
- 케브라다 블랑카 광산: 분쇄 및 부유선광 공정에서의 예상치 못한 유지보수가 생산에 영향을 끼쳤다.
또한, 2023년 9월 전해아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정제 아연 생산량 전망치도 240,000~250,000톤으로 하향 조정됐다.
3분기 주요 실적
테크 리소스는 3분기 동안 115,000톤의 구리를 생산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를 기록했다.
- 케브라다 블랑카 광산: 생산량 52,5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습니다. 2024년 말까지 완전 가동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하이랜드 밸리 광산: 생산량 25,400톤,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 밀 처리량 증가가 기여했으나, Lornex 광구의 지연이 일부 영향을 줬다.
- 안타미나 광산: 구리 생산량 111,500톤,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 카르멘 데 안다칼로 광산: 11,500톤을 생산하며 24% 증가, 회수율과 밀 처리량 개선이 기여했다.
아연 생산 상황
- 아연 정광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58,000톤.
- 정제 아연 생산량: Trail Operations에서 발생한 화재와 철도 노동 분쟁의 여파로 전년 대비 3% 감소.
레드 독 광산에서는 밀 가동률 증가로 아연 생산량이 14% 증가해 142,500톤에 도달했다.
재무 상황
3분기 동안 테크 리소스는 7억 9,200만 캐나다 달러(약 571백만 미국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2억 6,800만 캐나다 달러 이익에서 큰 폭으로 악화됐다.
장기적 전망
테크 리소스는 EVR(철강용 석탄 사업)의 77% 지분을 글렌코어(Glencore)에 매각하고 구리 생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중장기 프로젝트로는 하이랜드 밸리 광산 수명 연장 계획, 산니콜라스와 자프라날 광산 탐사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2025년 중반~후반에 걸쳐 인허가 절차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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