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철광석 |
2024년 우크라이나의 항만 물동량이 총 9,720만 톤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 중 철광석 물동량은 1,850만 톤으로, 우크라이나 항만청(USPA)의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는 2023년 물동량 6,200만 톤에 비해 약 57% 증가한 수치로, 국가 해상 물류의 회복과 발전을 보여준다.
곡물과 철광석이 주도한 물동량 증가
항만청에 따르면 곡물과 철광석이 물동량 증가의 주요 원동력이었습니다. 곡물은 6,030만 톤으로 여전히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철광석 물동량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오데사 지역 항만의 안정적인 운영이 물동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해군의 안전 보장 아래, 우크라이나 해상 통로는 안정적으로 기능하며 물류 효율성을 높였다. 2024년 동안 우크라이나 해상 통로를 통한 총 물동량은 7,990만 톤에 달했으며, 이 중 7,640만 톤이 수출 화물이었다. 해당 경로를 이용한 선박 수는 총 3,138척으로 집계되었다.
항만별 물동량 증가와 감소
2024년, 주요 항만 중 Pivdennyi 항만은 물동량이 3.3배 증가해 3,555만 톤을 기록했으며, Chornomorsk 항만은 2.3배 증가한 2,604만 톤을 달성했다. 오데사 항만도 물동량이 절반 이상 증가해 1,830만 톤을 처리했다. 반면, 일부 항만은 물동량 감소를 보였습니다. Izmail 항만은 전년도 2,026만 톤에서 1,340만 톤으로 감소했으며, Reni와 Ust-Dunaisk 항만도 각각 343만 톤과 51만 톤의 물동량을 기록하며 전년도 대비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우크라이나 항만청은 이 같은 성과가 어려운 지정학적 상황 속에서도 국가 해상 물류의 회복과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물류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