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elorMittal Kryvyi Rih |
우크라이나 최대 철강 생산업체인 ArcelorMittal Kryvyi Rih는 최근 세무 당국으로부터 부당한 세금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4년 11월, 2015~2019년 기간 동안의 토지 사용료 관련 세무 감사가 진행되었으며, 이에 대해 UAH 13억 5천만(약 5억 달러)에 달하는 세금 고지서가 발부되었습니다. 회사 측은 해당 기간이 이미 두 차례 감사받아 세금 당국의 기존 결론이 법원에서 취소된 바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결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Mauro Longobardo ArcelorMittal Kryvyi Rih의 CEO는 이를 "유감스러운 상황"이라 표현하며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우리는 이미 법적으로 해결된 사안을 다시 변호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세무 당국의 주장은 근거가 없으며, 우리 회사는 국가에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환경을 요구합니다."
논란의 핵심은 로열티 산정 방식이다. ArcelorMittal Kryvyi Rih는 당시 세법에 따라 철광석 내 철 함유량 기준으로 로열티를 납부했으나, 세무 당국은 다른 산정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광산 및 금속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사한 사례에서 법원이 기업들의 손을 들어준 바 있어 이번 사안 역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ArcelorMittal Kryvyi Rih는 지난 19년간 우크라이나에 107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UAH 1,030억 이상의 세금을 납부했으며, 어려운 경제 및 군사적 상황에서도 주요 고용주로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사안이 부당한 사업 압박의 선례가 되지 않도록 법적 권리를 끝까지 지킬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