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화 및 미래 수요에서 구리의 역할 : 중요한 과제

S&P Global

세계가 전기화를 가속화함에 따라 구리는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로 부상했다. 미국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인플레이션 감소법(IRA)과 같은 계획으로 인해 구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의 최신 분석은 미국이 이러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지 강조하지만, 미국의 수입 의존도와 국내 자원의 한계로 인해 신중한 계획이 필요 할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 구리 개발 협회(CDA)가 의뢰한 S&P Global의 연구에 따르면 IRA의 에너지 전송 프로그램으로 인해 2035년까지 미국 구리 수요가 12%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수요 급증은 상당하지만 IRA 이전에 구리 소비는 이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수요는 2035년까지 잠재적으로 두 배로 늘어날 수 있으며, 이는 이 중요한 금속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현실이다. 현재 미국은 구리의 약 44%를 수입하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칠레, 페루, 캐나다, 멕시코 등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서 수입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또한 국경 내에 약 7천만 미터톤의 미개발 구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20년 동안의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하다. 문제는 새로운 채굴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에 있다. 새로운 구리 매장지를 발견하고 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데 최대 20년이 걸릴 수 있으므로 미국은 잠재적인 공급망 중단에 취약해진다.
일정을 넘어서 미국은 전기화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 서유럽 등 글로벌 기업과 점점 더 치열해지는 구리 경쟁에 직면해 있다. 파나마 운하는 미국 구리 수입량의 95%가 통과하는 또 다른 우려 사항이다. 기후 변화가 수위에 영향을 미치고 잠재적으로 운송을 방해함에 따라 미국은 공급망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P Global은 미래 구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제안한다. 여기에는 새로운 광산 프로젝트를 통한 국내 생산 증대, 재활용 노력 개선, 비전통적인 공급업체와의 무역 관계 확대가 포함된다. 정책 측면에서 미국은 구리를 중요 물질로 지정하고 필수 광물을 지원하는 연방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법안인 중요 광물 일관성법(Critical Mineral Consistency Act)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화가 확대됨에 따라 구리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안과 기술 발전으로 인해 구리 수요가 일부 줄어들 수 있지만, 전기 자동차, 풍력 에너지, 태양광 발전과 같은 주요 응용 분야에서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구리 공급을 확보하는 것은 미국의 청정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