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루이지애나에 첫 해외 철강 공장 건설 검토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에 대비하기 위해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철강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코리아 이코노믹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 그룹의 첫 해외 철강 공장이 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텍사스, 조지아, 루이지애나를 후보지로 고려했으며, 현재 루이지애나가 가장 유력한 위치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는 이미 앨라배마와 조지아에 자동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아도 조지아에 공장을 두고 있어 남부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계획에 따르면 2026년에 착공해 2029년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현대차가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행보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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