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듐 |
미국이 인듐 인화물(InP) 생산 능력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지원 아래, 늘어나는 광전자 기기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인듐 인화물, 수요 증가로 생산 확대 필요
AI 인프라, 데이터 통신, 6G 무선 및 양자 기술 같은 첨단 분야에서 InP 기반 기술의 수요가 급증하며, 생산 능력 확대가 절실해졌다. 특히, 중국이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제한함에 따라 미국은 자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투자 움직임
코히런트(Coherent)
CHIPS법에 따라 3,300만 달러를 투자해 텍사스 셔먼 공장을 현대화 및 확장.
6인치 InP 웨이퍼 제조로 전환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4배로 증가.
추가로 텍사스 및 스웨덴 예르펠라에 6인치 웨이퍼 공장 건설 계획.
인피네라(Infinera)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신규 포토닉 IC 제조시설, 펜실베이니아 베들레헴에 테스트 및 패키징 공장 설립을 위해 9,300만 달러의 연방 지원 확보.
산호세 시설은 생산 능력을 10배로 확대하고, 베들레헴 공장은 보안 통신 및 첨단 기술 지원.
인텔리EPI(IntelliEPI)
텍사스 반도체 혁신기금(TSIF)으로 412만 달러를 받아 텍사스 앨런 공장의 연간 웨이퍼 생산량을 3배로 늘릴 계획.
InP 및 갈륨 비소 웨이퍼 생산 집중.
루멘텀(Lumentum)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7,4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 능력 확대.
태국 생산 시설을 포함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장. 2025년 말까지 생산 능력 전량 예약 완료.
공급망 안정과 국가 안보 강화
InP 생산 확대는 데이터 센터 통신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국가 안보를 위한 핵심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라이다(LiDAR), 양자 센싱, 6G 무선 네트워크 등 첨단 기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미국 정부는 연방 및 주 차원의 강력한 지원을 통해 반도체 및 광전자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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