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metals New Energy, 진춘 니켈코발트에 전략적 투자로 니켈 공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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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Minmetals New Energy(MNE)가 배터리 소재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진춘 니켈코발트(Jinchuan Nickel and Cobalt, JNC)에 5억 위안(약 6,900만 달러)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안정적인 니켈 원자재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MNE의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세부사항 및 공급 계약

12월 11일 발표된 계약에 따르면, MNE는 JNC의 신규 발행 주식을 인수하며 정확한 지분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JNC는 이번 계약을 통해 MNE에 매월 최소 200톤에서 연간 최대 12,000톤의 니켈 금속 상당량을 니켈 황산염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생산 역량 및 시장 영향

MNE는 후난성 창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간 12만 톤의 니켈-코발트-망간(NCM), 6만 톤의 리튬인산철(LFP), 3만 톤의 NCM 전구체 및 5,000톤의 폐배터리 재활용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6월에서 9월 사이 LFP 제품 출하량이 6,000톤에 달하며 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Jinchuan Group 역시 배터리 소재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2018년 니켈염 공장을 가동하며 연간 10만 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으며, 2022년에는 이를 추가로 10만 톤 증가시켰다. 또한, 간쑤성에서 새로운 니켈 황산염 공장을 건설 중이며, 완공 후 연간 28만 톤의 생산량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Jinchuan은 니켈 시장의 주요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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