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발트해 주요 인프라 보호 위해 군사적 대응 확대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사무총장 마크 뤼터는 헬싱키 정상회담에서 발트해 주요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군사적 및 기술적 대응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에너지 파이프라인과 인터넷 트래픽의 95%를 담당하는 해저 케이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리투아니아와 스웨덴, 독일과 핀란드 간 케이블 손상 사건을 언급했다. 러시아의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며, NATO는 해양 드론, 초계 항공기, 프리깃함을 포함한 "Baltic Sentry" 작전을 개시해 정밀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핀란드 대통령 알렉산더 스텁은 이러한 조치가 국제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고 강조하며, 러시아 섀도우 함대의 제재 회피 문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핀란드 경찰은 최근 Estlink-2 전력 케이블 손상과 관련해 러시아 유조선을 압류했으며, NATO는 이러한 잠재적 위협에 강경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발트해 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

NATO 회원국들은 발트해 안보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독일은 해군 자원을 Baltic Sentry 작전에 투입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해군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트비아 대통령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는 "하루 약 2,000척의 선박이 발트해를 통과하는 현실에서 100% 보호는 어렵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면 이러한 사건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