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cor Steel |
신규 시설, 서부 지역 전력 인프라 수요 대응
Nucor Corporation의 타워 및 구조물(Towers & Structures) 사업부가 유타 브리검시티(Brigham City)에 세 번째 전력 구조물 생산 시설을 건설한다. 이 2억 달러 규모의 시설은 Nucor의 기존 브리검시티 캠퍼스에 위치하며, 현재 건설 중인 앨라배마주 디케이터(Decatur)와 인디애나주 크로퍼즈빌(Crawfordsville)의 두 생산 시설에 이어 추가되는 것이다.
Nucor의 회장 겸 CEO인 리언 토팔리안(Leon Topalian)은 “Nucor는 서부 지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신규 시설 건설은 분산 에너지 프로젝트, 데이터 센터, 인구 증가로 인해 증가하는 서부 지역 전력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전략적 위치입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철강 생산의 글로벌 리더로서 미국산 저탄소 철강으로 국가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믿습니다”라고 밝혔다.
서부 지역의 전력 전송망 확장이 계획 중이며, 지역 유틸리티 업체들은 강력한 전력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해 자본 지출을 늘리고 있다. 데이터 센터, 전기차 충전소, 전기화 프로젝트 등으로 인해 유틸리티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그리드 강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유타의 신규 생산 시설은 고도로 자동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외 경쟁사와 비교해 물류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이 시설은 원자재 공급을 위해 Nucor 철강 공장에서 생산된 플레이트와 시트 제품을 철도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Nucor는 2022년 타워 및 구조물 사업부를 신설하며, 유틸리티 인프라용 철강 폴대 및 구조물 생산업체인 Summit Utility Structures LLC를 인수했다. 이 인수로 동부 펜실베이니아 지역에 위치한 공장은 북동부 고객을 주로 대상으로 하며, 현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화 및 자동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