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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ificLight Power(PPL)가 싱가포르 에너지 시장청(EMA)으로부터 주롱 섬에 수소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복합 사이클 가스터빈(CCGT) 시설을 건설, 소유 및 운영할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 설비는 싱가포르의 에너지 보안을 강화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며, 저탄소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에너지 설비와 기술 통합
2029년 1월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CCGT 설비는 최소 600MW의 용량을 자랑하며, 싱가포르에서 가장 크고 효율적인 H-클래스 가스터빈이 될 것입니다. 기존의 830MW CCGT 설비(2014년부터 운영 중)와 2025년 2분기 가동 예정인 100MW 급속 시동(Fast Start) 설비에 추가될 이번 신규 설비는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통합된다. 이는 싱가포르 최초로 BESS와 통합된 CCGT 유닛으로,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운영비와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새로운 설비는 초기 단계에서 최소 30%의 수소를 사용 가능하며, 향후 100% 수소 연소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해당 부지는 두 번째 CCGT 유닛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장기적인 탈탄소화 전략을 지원한다.
CEO 발언 및 프로젝트 비전
PacificLight Power의 CEO, Yu Tat Ming은 “EMA로부터 2024년 4월 완공 예정인 100MW Fast Start 프로젝트와 이번 신규 발전소 개발 권한을 모두 부여받아 영광입니다. 수소 기반 기술과 배터리 저장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새로운 시설은 저탄소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설비를 안전하고 예정대로 완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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