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1월 EU 철 스크랩 수출 1,556만 톤…대터키 수출 증가

2024년 1~11월 동안 유럽연합(EU)의 철 스크랩 수출량은 총 1,556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GMK Center가 유로스타트(Eurostat)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수출의 60% 이상이 터키로 향했으며, 터키 수출량은 988만 톤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주요 수출국은 다음과 같다.
  • 터키: 988만 톤 (+4.8% YoY)
  • 이집트: 154만 5,000톤 (-2.6% YoY)
  • 인도: 97만 6,710톤 (-52.7% YoY)
  • 파키스탄: 58만 50톤 (-18.4% YoY)
이들 네 국가가 EU 철 스크랩 수출의 83.4%를 차지했다.

2024년 11월 EU의 철 스크랩 수출은 16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으나, 전달 대비로는 7.1% 증가하며 2024년 1월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 터키: 113만 톤 (+45.8% YoY, +9.2% MoM)
  • 인도: 13만 2,380톤 (-54.4% YoY, +27.2% MoM)
  • 이집트: 12만 4,400톤 (-42.6% YoY, +51.9% MoM)
  • 파키스탄: 6만 1,840톤 (-18.3% YoY, +11.2% MoM)
2024년 EU 철 스크랩 수출은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터키는 철강 산업 회복세에 힘입어 수입을 확대했다. 반면, 인도와 파키스탄으로의 수출 감소는 지역 수요 구조 변화와 공급망 재편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EU의 스크랩 자원 보호를 위한 규제 정책도 제3국의 유럽산 원자재 접근성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2023년 EU 철 스크랩 수출은 1,853만 톤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6년 만에 처음으로 10% 감소한 바 있다. 2024년 EU의 철강 생산량은 1억 2,950만 톤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나, 세계 철강 생산은 18억 4,000만 톤으로 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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