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a와 Ma'aden, 전략적 확장을 위한 합병 기한 4월로 연장

Aluminium Bahrain

Aluminium Bahrain(Alba)와 사우디아라비아 광산 기업 Ma'aden 간의 기대를 모은 합병 기한이 내년 4월 30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이 연장은 바레인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식 발표됐으며, 중동 알루미늄 시장에서 양사의 전략적 결합을 최종 확정하기 위한 추가적인 시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략적 개발 및 지분 인수

당초 이번 달 말로 예정되었던 합병 기한은 지난 9월 체결된 비구속적 합의 이후 연장되었다. 이 합의는 두 기업 간의 잠재적 결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었다. 합의 직후 Ma'aden은 사우디 화학 제조업체 Sabic이 보유하고 있던 Alba의 20.62% 지분을 인수하며 합병 추진에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Ma'aden CEO Bob Wilt는 "이번 인수는 Ma'aden의 성장 목표와 일치하며, 자사의 지역 및 글로벌 알루미늄 산업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이 거래는 Ma'aden의 운영 기반 확대뿐만 아니라, Alba의 확립된 생산 및 유통 네트워크를 통합함으로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 구조와 시장 영향

현재 Alba와 Ma'aden 간의 협상은 다양한 합병 구조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Alba의 사우디 증권거래소 상장과 Ma'aden을 위한 새로운 Alba 주식 발행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가로 Ma'aden은 자사의 자회사인 Ma'aden Aluminium과 Ma'aden Bauxite and Alumina의 전체 지분, 그리고 일부 계약상의 권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결합은 특히 보크사이트 및 알루미나 생산과 같은 고수요 분야에서 양사의 혁신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기한의 연장은 중동 알루미늄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운영 통합 과정을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는 양사의 의지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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