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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알루미늄, EU 제재 영향으로 상승
16일(현지시간) LME에서 3개월물 알루미늄 가격은 0.2% 상승한 톤당 2,73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2024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ANZ 은행의 원자재 전략가 다니엘 하인즈는 "EU 대사들이 러시아산 알루미늄 수입 금지를 포함한 16차 대러 제재 패키지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알루미늄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제재에는 알루미늄 외에도 게임 콘솔 판매 제한 및 러시아의 '섀도우 선단'으로 분류된 73척의 선박 제재 조치가 포함됐다.
미국 추가 관세 계획, 시장 불확실성 가중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향후 한 달 이내에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목재 및 임산물 제품을 포함해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기존 관세 대상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ANZ는 "트럼프의 공격적인 수입 관세 정책이 기업 신뢰도를 위축시키고, 자본 지출(Capex) 증가를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며 세계 경기 둔화 가능성을 우려했다.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도 주목
다음 달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이 발표될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수요 회복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타 금속 가격 동향
- LME 금속 시세:
- 구리 -0.3% (9,538.5달러)
- 니켈 -0.3% (15,615달러)
- 주석 -0.2% (33,345달러)
- 아연 +0.2% (2,925달러)
- 연 +0.4% (2,001달러)
-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금속 시세:
- 알루미늄 +0.5% (20,890위안)
- 구리 -0.2% (77,250위안)
- 아연 +0.6% (24,100위안)
- 니켈 -0.1% (124,540위안)
- 연 +0.5% (17,130위안)
- 주석 +1.2% (264,030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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