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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Metals |
STS Metals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정밀 단조 제품 제조업체 Valley Forge를 전략적으로 인수하면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분야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인수로 티타늄 단조 생산 능력이 대폭 확대되며, STS Metals은 핵심 소재 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항공우주·방산 시장 겨냥한 생산 역량 확대
Valley Forge는 STS Metals의 자회사인 Sierra Alloys에서 불과 1마일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티타늄과 특수 합금강으로 제작된 원형, 평판, 링 제품 단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1,000 쇼트 톤(st)급 오픈 다이 프레스(open-die press) 와 롤링 밀(rolling mill)을 갖추고 있으며, 열처리, 절단, 가공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STS Metals의 최고 상업 책임자(CCO)인 조 커코브(Joe Kerkhove) 는 “이번 인수로 평판 제품 분야의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Sierra Alloys의 기존 350st 및 500st 오픈 다이 프레스에 세 번째 프레스(1,000st)가 추가됨으로써 생산 규모와 제품 다양성이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적 시장 포지셔닝 강화
이번 인수는 STS Metals의 방산 및 상업용 항공우주 공급망 내 입지를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Valley Forge의 기존 고객층은 원청 제조업체(OEM), 기계 가공 업체, 유통업체로 구성되어 있어, STS Metals의 시장 노출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STS Metals은 현재 롤드 링(rolled ring) 시장 진출 계획은 없지만, Valley Forge의 롤링 밀 역량을 활용해 롤드 플레이트(rolled plate) 생산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항공우주 금속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추가 인수 대상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