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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NSW |
자원 탐사 및 지질 연구의 역사와 미래 조명
뉴사우스웨일스 지질조사국(GSNSW)이 창립 150주년을 맞아 자원의 탐사 및 지질 연구의 역사를 돌아보며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GSNSW는 1875년 1월 1일, 찰스 스미스 윌킨슨(Charles Smith Wilkinson)의 지도하에 설립됐다. 이후 주(州)의 광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지도화하며 주요 광물 발견과 경제 성장의 초석을 다졌다.
150년간의 주요 성과
GSNSW는 초기부터 새로운 광물 지대를 탐사하고, 지하수원을 확인하며, 암석 및 화석 샘플을 수집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1875년에는 첫 번째 지질도를 하틀리(Hartley) 지역을 중심으로 발간했다. 특히, 1883년 브로큰힐(Broken Hill) 광상의 발견은 세계적인 광물 탐사의 중요한 성과로 기록됐다.
1930년대에는 항공 지도 제작과 야외 조사 차량 도입으로 지질 조사 방식이 현대화되었다. 1950년대에는 1:250,000 규모의 체계적인 지질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2002년에는 웹 기반 지질 데이터 시스템 ‘MinView’가 도입되며, 탐사 방식에 혁신을 가져왔다. 이후 2018년에는 ‘Seamless Geology v1’이 출시되면서 지질 지도 및 데이터의 통합 관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졌다.
2025년 기념 행사
GSNSW는 150주년을 기념하여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5월 9일에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의회 극장에서 ‘Exploration in the House’ 특별 행사가 열린다. 이어서 6월 18일에는 뉴캐슬(NEX)에서 심포지엄 및 기념 만찬이 개최되어 산업 전문가와 지질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또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5년 국가과학주간(National Science Week 2025)’에 참여해 최신 지질 과학 기술과 핵심 광물 탐사 분야에서의 역할을 조명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WB 클라크 지질과학센터(WB Clarke Geoscience Centre)에서 개최된다.
GSNSW는 이번 150주년을 통해 지질 탐사의 역사적 성과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미래 자원 개발과 기술 혁신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