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2025년 737 MAX 생산량 제한 해제 기대

Boeing 737 Max

품질 개선 및 생산 회복에 초점

보잉(Boeing)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737 MAX 생산량 제한 해제를 2025년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24년의 생산 차질을 극복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FAA 승인, 품질 개선이 핵심

현재 FAA는 품질 관리 문제로 인해 737 MAX의 월간 생산량을 38대로 제한하고 있다. 보잉은 2025년 말까지 이 한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위해 안정적인 월 38대 생산을 입증해야 한다. 켈리 오트버그(Kelly Ortberg) 보잉 CEO는 "품질 관리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며, FAA와의 협의된 절차를 따라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충분한 부품 재고 확보가 생산 증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산 회복 및 향후 목표

737 MAX 생산은 7주간의 파업 이후 2023년 12월에 재개되었다. 현재 월간 생산량은 20대 중반 수준이며, 이번 달에는 33대가 출고되었다. 렌튼(Renton) 조립 라인 3개가 가동 중이며, 에버렛(Everett)의 네 번째 라인은 향후 유연한 생산 확대를 가능하게 한다. 보잉은 2024년 말까지 월 42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 출고량은 2023년 수준(월 평균 33대)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787 드림라이너(Dreamliner) 생산량은 월 7대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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