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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철강·알루미늄 관세, 캐나다·멕시코 포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월에 명령한 이번 관세 조치는 캐나다와 멕시코를 포함한 주요 철강·알루미늄 공급국에 적용되며, 완제품까지 포함된다. 미국 철강업계는 트럼프에게 관세 예외를 허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으며, 이는 철강·알루미늄을 사용하는 미국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정책이 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한 국가들이 기존 관세를 우회하려는 시도를 차단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급작스러운 발표와 번복, 시행 연기 등의 혼란을 야기하며 금융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NBC의 Meet the Press에서 3월 12일 관세 시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 루트닉은 "그렇다"고 답했다.
자동차 업계에는 한시적 유예 조치
트럼프는 지난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했으나, 자동차 업계를 대상으로 한 달간 유예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 조치는 미국-캐나다-멕시코 협정(USMCA)에 포함된 모든 수입품으로 확대되었으며, 유예 기간은 4월 2일까지다.
미 행정부는 4월 2일 이후 세계 각국에 대한 이른바 ‘상호 관세(reciprocal duties)’와 특정 산업을 겨냥한 추가 관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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