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산, 발레 지분 전량 매각… 부채 40% 감축으로 재무 건전성 강화

Cosan

14억 9천만 달러 확보… 철강 및 원자재 시장에 미칠 영향 주목

브라질의 에너지·물류 대기업 **코산(Cosan)**이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 중 하나인 **발레(Vale)**의 보유 지분 4.1%를 전량 매각했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지분 이동을 넘어 코산의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부채 감소와 재무 구조 개선

이번 매각을 통해 코산은 약 **90억 헤알(14억 9천만 달러)**을 확보했으며, 이 자금은 기존 부채 상환에 사용됐다. 매각 전 코산의 총 부채는 **230억 헤알(38억 달러)**이었으나, 이번 거래로 **40% 감소한 140억 헤알(23억 달러)**로 줄었다.

코산은 이번 전략적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신용도를 개선하면서 향후 투자와 사업 운영에서 더 큰 유연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변화 및 철강업계 영향

코산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지분 정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확보한 자금을 포트폴리오 다각화나 새로운 투자 기회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철강원자재 시장에서도 발레의 주주 구성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주요 주주의 변화는 발레의 주가와 경영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글로벌 철광석 시장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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