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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망 보합세, 신규 주문 증가세 둔화
**정밀 금속 가공 협회(Precision Metalforming Association, PMA)**가 발표한 2월 제조업 경기 보고서에 따르면, 금속 가공업체들의 경제 낙관론이 일시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PMA는 매월 미국과 캐나다의 10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제 전망을 조사하고 있다.
2월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55%가 향후 3개월 동안 경제 활동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1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반면, 경제 활동 증가를 예상한 기업 비율은 1월 35%에서 2월 32%로 하락했다.
신규 주문 전망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응답 기업의 43%가 향후 3개월간 신규 주문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이는 1월의 38%보다 증가한 수치다. 신규 주문 증가를 예상한 기업 비율은 1월 49%에서 2월 44%로 감소했다.
제조업체, 철강·알루미늄 관세 확대에 우려
PMA의 데이비드 클로츠(David Klotz) 회장은 **"금속 가공업체들은 향후 경제 활동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며, 출하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정부의 제조업 강화 정책이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확대에 의해 상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경험에 따르면, 공급망의 특정 부문을 보호하는 관세 정책은 오히려 다운스트림 제조업체들에게 큰 비용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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