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 美 에너지부로부터 13억 6천만 달러 대출 승인…캘리포니아 리튬 생산 박차

EnergySource Minerals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공급 확대 위한 핵심 투자

미국 **에너지원 미네랄스(EnergySource Minerals, ESM)**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최대 13억 6천만 달러(약 1.8조 원)의 대출 지원을 확보했다. 이번 자금 지원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lithium hydroxide) 생산을 확대하여 미국 내 전기차(EV)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속 가능한 리튬 생산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

이번 대출은 **ESM의 자회사인 ATLiS(SPV ESM ATLiS)**의 연간 2만 톤 규모 수산화리튬 생산 시설 건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약 52GWh 규모의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미국 리튬 산업 발전의 중대한 전환점

ATLiS 생산시설은 캘리포니아 샐턴호(Salton Sea) 인근 임페리얼 카운티(Imperial County)에 위치하며, 직접 리튬 추출(DLE, Direct Lithium Extraction)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유타, 텍사스, 네바다 및 캘리포니아 등 여러 주에서 이미 시범 운영된 바 있으며, 미국 최초의 상업 규모 DLE 공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의 리튬 공급망 내재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채굴 기술을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