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HX, DRC 론시 구리광산 확장에 7억5,130만 달러 투자

JCHX Mining Management

글로벌 구리 수요 증가 속 생산량 증대 목표

중국 JCHX Mining Management가 콩고 민주 공화국(DRC) 론시 구리광산의 동부 광구 확장에 7억5,13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번 확장은 연간 350만 톤(t/yr) 규모의 새로운 구리 광석 처리 시설을 포함하며, 총 공사 기간은 4년 6개월로 예상된다. 공식적인 착공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동 후 4년 내 최대 생산능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 농축물 생산 능력 확대

JCHX는 2023년 4분기 론시 광산의 서부 광구에서 연간 4만 톤(t/yr) 규모의 구리 농축물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동부 광구 확장이 완료되면, 론시 광산의 총 생산량은 **연간 10만 톤(t/yr)**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24년 상반기, JCHX는 구리 농축물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시켜 1만3,213톤을 기록했다.


JCHX의 글로벌 구리 투자 확대

JCHX는 론시 광산 외에도 DRC의 디쿨루시(Dikulushi) 광산과 잠비아 루밤베(Lubambe) 광산을 운영 중이다. 또한 콜롬비아 산 마티아스(San Matias) 광산의 채굴 허가를 대기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은 중국의 구리 확보 전략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글로벌 구리 공급망 확장

중국은 2024년 1월~11월 동안 정제 구리 1,245만 1,000톤을 생산해 전년 대비 4.6% 증가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들은 해외 구리 광산 인수를 확대하고 있으며, Zijin Mining은 현재 페루 라 아레나(La Arena) 구리-금 광산 인수를 추진 중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2025년 구리 농축물 공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국제적인 구리 광산 투자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