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회사, Radius Recycling 13억 4천만 달러에 인수

Radius Recycling

미국 내 금속 재활용 사업 확장 기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Radius Recycling, Inc.**가 **도요타통상 미국법인(Toyota Tsusho America, Inc.)**과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도요타통상(Toyota Tsusho Corporation, TTC)의 미국 자회사는 Radius Recycling의 모든 주식을 주당 30달러에 인수하며, 총 인수 금액은 13억 4천만 달러에 달한다.

거래 완료 후에도 Radius의 본사, 직원, 운영 시설은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 재활용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2025년 하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주주 승인 및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TTC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OEM) 및 부품 공급업체(Tier 1~3)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Radius는 이를 활용해 금속 소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요타통상의 자금 지원을 통해 금속 재활용 플랫폼 개발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Tamara L. Lundgren Radius Recycling 회장 겸 CEO는 **"도요타통상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인수가 회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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