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side, China Resources와 15년 장기 LNG 공급 계약 체결

Woodside

연간 60만 톤 공급… 2027년부터 중국 시장에 직접 판매

호주 Woodside가 중국의 대표적인 가스 유통 기업인 China Resources Gas International Limited(China Resources)와 장기 LNG 공급 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Woodside는 2027년부터 연간 약 60만 톤의 LNG를 중국에 공급하며, 계약 기간은 15년이다.

Woodside, 중국 시장 직접 진출 강화

Mark Abbotsford Woodside 부사장 겸 최고 상업 책임자는 **"이번 계약은 Woodside가 독자적으로 중국 고객과 맺은 첫 장기 LNG 공급 계약"이라며, "아시아 최대 LNG 소비 시장인 중국과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Abbostford는 또한 **"2024년 들어 아시아 시장과 체결한 네 번째 장기 LNG 판매 계약"**이라며, **"아시아 국가들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LNG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China Resources, 글로벌 협력 확대 기대

Yang Ping China Resources Gas Group 회장은 **"Woodside는 글로벌 LNG 시장에서 신뢰받는 공급업체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 간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Yang 회장은 또한 **"이번 SPA 체결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추가 협력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중국 내 안정적인 LNG 공급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시아 LNG 수요 증가 속 공급망 강화

이번 계약은 아시아 시장에서 LNG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공급망 안정화 필요성이 맞물려 성사된 사례다. 특히 중국이 장기적인 LNG 계약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에 집중하는 가운데, Woodside도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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