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금속 산업 생산, 2월에 전월 대비 1.4% 상승

INSEE

제조업 전반 회복세…기초 금속 및 금속 가공제품 분야가 성장 주도

프랑스 국가통계경제연구소(INSEE)에 따르면, 2025년 2월 프랑스 제조업 생산량은 전월 대비 1.4%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1월의 0.5% 감소에서 전환된 결과로, 특히 기초 금속 및 금속 가공제품(기계 및 장비 제외) 생산이 1.4% 증가하며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금속 부문은 1월에 2.2% 감소한 뒤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자동차 및 건설 산업의 동반 회복이 제조업 전반의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건설 산업도 동반 상승…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하락세

2025년 2월 프랑스의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8% 증가하며, 1월의 7.2%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건설 산업 또한 1월에 3.7% 하락한 후 2월에는 1.6% 증가해 부분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만, 2024년 12월~2025년 2월까지의 3개월 기준으로 보면 제조업 전체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 전 분기 대비로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인 회복세는 아직 제한적인 상황이다. 특히 금속 산업은 자동차 및 건설 산업의 수요 변화에 민감한 구조로, 이번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향후 산업 생산지수 및 수출입 동향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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