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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bis |
재활용 중심의 메탈 생산, 에너지·AI 산업 핵심 자원으로 부각
독일 비철금속 제조·재활용 기업 Aurubis AG가 미래 기술의 핵심 자원으로 자사 금속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며,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의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CEO 토랄프 하그 Toralf Haag는 최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Aurubis의 금속은 에너지 전환과 모빌리티 전환의 핵심 요소”라며, “스마트폰, 노트북,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모든 산업이 우리 금속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18억 7천만 달러 규모 투자, 60% 진행 완료
Aurubis는 “지속가능한 성장 추진 Driving Sustainable Growth” 전략에 따라 총 18억 7천만 달러 상당의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며, 현재 60%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선도적 위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벨기에·불가리아·독일 설비 개선, 미국 신공장 가동 임박
유럽 지역에서는 벨기에 Beerse 공장에 양극 슬라임 처리 설비와 수전해 기반 회수 기술을 도입하여 니켈·구리 회수율을 높였다. 또한, 함부르크에는 수소 사용이 가능한 고효율 양극용 용광로, 불가리아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소 용량 4배 확대가 진행 중이다.
미국 조지아주 리치먼드 공장도 가동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향후 연간 18만 톤의 복합 재활용 소재를 처리할 수 있다. 이 공장은 전자 폐기물, 케이블 등 다양한 금속 스크랩을 대상으로 한다.
하그 CEO는 “Aurubis는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제련소 네트워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는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지속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주주에 배당 증가로 성과 환원…2024~2025 실적도 기대
2023 회계연도 주당 1.50유로 배당이 승인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수치다. Aurubis는 2025 회계연도 영업세 전 이익 EBT를 3억4억 유로**, **자기자본이익률 ROCE를 711%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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