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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ick Gold |
루왐와나 광산 생산 53% 급증…2025년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 착공 예정
캐나다의 글로벌 광산 기업 Barrick Gold(배릭골드)가 2024년 구리 생산량에서 주요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잠비아 루왐와나(Lumwana) 광산의 4분기 생산 급증이 핵심 원인으로 작용했다.
루왐와나 광산, 4분기 구리 생산 53% 증가
배릭골드는 2024년 4분기에 총 64,000톤의 구리를 생산하며, 전 분기 대비 3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총 생산량은 195,000톤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루왐와나 광산에서 나왔다. 해당 광산의 4분기 생산량은 46,000톤으로 전 분기 대비 53% 급증했다. 이 같은 성장은 처리량 증가, 품위 향상, 회수율 개선의 결과로, 연간 총 생산량 123,000톤, 전년 대비 4.2% 성장했다.
2025년 구리 생산 확대 위한 확장 착공 예정
배릭골드는 2025년 루왐와나 광산에서 125,000~155,000톤의 구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광산 확장 공사를 시작하며, 광산 수명을 17년 연장하고, 연간 처리 능력을 240,000톤으로 두 배 확대할 계획이다. 루왐와나 외에도, 배릭골드가 50% 지분을 보유한 칠레의 Zaldivar 광산(40,000톤)과 사우디아라비아 Jabal Sayid 광산(32,000톤) 역시 안정적인 생산량을 유지했다. 2025년에는 Zaldivar에서 40,000-45,000톤, Jabal Sayid에서 25,000-35,000톤 생산이 예상된다.
글로벌 구리 수요 대응 위한 장기 전략 가속화
2025년 배릭골드의 전체 구리 생산량은 200,000~230,000톤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동시에 파키스탄의 Reko Diq 프로젝트에서 초기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8년 말 첫 생산이 기대된다. 구리는 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핵심 산업에 필수 소재로, 배릭골드의 장기 성장 전략과 광산 확장 계획은 향후 수요 증가에 대한 강력한 대응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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