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게라 금광, 산드빅 최신 드릴링 장비 도입으로 전면 개편

바릭골드

바릭골드, 노후 장비 교체 위해 산드빅과 전략적 협력 확대

파푸아뉴기니 포르게라 금광이 전면적인 드릴링 장비 교체에 착수했다. 세계적인 금과 구리 생산업체인 바릭골드코퍼레이션은 산드빅 마이닝 앤 락 솔루션과 협력해 최신형 노천 굴착 장비 일곱 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주문은 2025년 1분기에 체결되었으며, DR410i 로터리 블라스트홀 드릴 네 대와 Leopard DI650i 다운더홀 드릴 세 대를 포함한다. 장비는 6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바릭의 광산운영 책임자인 글렌 허드는 산드빅의 DTH 및 로터리 드릴은 전 세계 자사 광산에서 높은 생산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적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통합으로 운영 효율성 강화

산드빅은 Leopard DI650i 일부 장비에 역순환 샘플링 기능을 통합해 정밀한 품위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기술은 2021년 도입된 이후 다운더홀 드릴에서 정확한 광체 식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모든 드릴 장비는 산드빅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결되어 운영되며 이는 바릭이 2023년 자사 지하 장비 200대 이상에 확대 적용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장비의 정비 비용을 줄이고 가동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포르게라에서도 동일한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장비 도입은 지하 광산을 위한 트럭과 로더 및 드릴 공급 계약에 이어 지하에서 지상까지 포괄적인 산드빅 기술 도입을 의미한다. 포르게라의 재가동 이후 이뤄지는 이번 투자는 운영 효율화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결정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현지 역량 강화와 장기 파트너십 기반 확대

포르게라 금광은 현재 뉴포르게라리미티드가 운영하며 바릭과 중국의 쯔진마이닝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 2023년 12월에 재가동된 이 광산은 지하광과 노천광을 모두 운영하며 측정 및 표시 금 자원 1천330만 온스와 추정 자원 556만 온스를 보유한 세계적 규모의 금 광산이다.

산드빅은 파푸아뉴기니 내 영업 거점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지 인력 양성과 기술 이전 부품 공급 현장 지원 등 전방위적인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바릭과의 글로벌 프레임워크 계약을 2023년 말 연장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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