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철강업체 Liberty Liège, 파산 선고

Liberty Liège

수개월 임금 체불…520명 이상 직원 실직 예정

벨기에 소재 철강업체 Liberty Liège가 결국 파산을 맞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에주 상업 법원은 자산 유지에 필요한 자금 확보 실패를 이유로 Liberty Liège에 대해 공식적으로 파산을 선고했다.

Liberty Liège는 루마니아에 본사를 둔 Liberty Galati의 자회사로, 지난 2년간 공장이 가동 중단 상태였다. 최근 임명된 새 관리인들은 회사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산 결정으로 인해 520~550명의 직원이 수일 내로 해고될 예정이다. 이들은 이후 실업 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직원들은 수개월 동안 임금을 지급받지 못해 극심한 생계난을 겪어왔다. 새 관리팀은 잠재적 인수자를 찾기 위해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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