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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알루미늄 리사이클링 시장 재편…비용 효율성 극대화 위한 전략적 조정
미국 알루미늄 재활용 전문기업 Matalco USA LLC가 오하이오주 Canton 소재 알루미늄 공장을 오는 여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최대 71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전망이다. 해당 공장은 1996년 설립되었으며, Matalco는 2010년에 이를 인수해 운영해왔다.
리사이클링 및 주조 포트폴리오 재편…비노조 사업장으로 ‘버핑 권리’ 없어
회사는 4월 8일자로 알루미늄 재용해 및 주조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Canton 공장 폐쇄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하이오 주정부에 WARN(고용조정 알림)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일부 직원에게는 미국 내 다른 5개 공장에서의 재배치 기회가 제공되었다.
Matalco 인사 담당 부사장인 Mark Zak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Canton 공장 폐쇄가 지역사회 및 직원 가족에 미칠 영향을 잘 알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모든 직원에게 해당 내용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해당 공장은 비노조 사업장으로, 노사협의에 따른 '버핑 권리(bumping rights)'는 적용되지 않는다.
북미 내 6개 생산거점은 정상 가동…Lordstown·Bluffton 등 생산 집중
Matalco는 향후 생산 효율성이 높은 거점 중심으로 리사이클링 및 주조 작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가동 중인 생산시설은 Brampton(캐나다), Bluffton, Lordstown, Shelbyville, Wisconsin Rapids, Franklin 등 6곳으로, 대부분 자동차 및 건축용 알루미늄 잉곳을 생산하고 있다.
알루미늄 스크랩 가격 변동성과 전력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결정은 비용 효율성과 공급망 탄력성 확보를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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