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드먼트 리튬, 캐나다 NAL 프로젝트서 고등급 시추 성과

Piedmont Lithium

미국 전기차 공급망 핵심 광물 확보 위한 생산 확대 기대

미국 리튬 공급망의 핵심 기업인 파이드먼트 리튬(Piedmont Lithium)은 캐나다 퀘벡에서 진행된 North American Lithium(NAL) 프로젝트의 2024년 시추 프로그램 최종 결과에서 고등급 리튬 광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북미 최대 스포듀민 광산으로, 파이드먼트가 25%, 호주의 세요나 마이닝(Sayona Mining)이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광물자원 추정치(MRE) 향상…생산 확대 가능성 입증

2024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이번 시추는 기존 광물자원 추정치(MRE)의 정확도를 높이고 추가 광물화를 탐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파이드먼트와 세요나는 이번 결과를 반영해 MRE를 갱신할 예정이며, 자원 등급 상향 및 총량 증대가 기대된다. 이로 인해 NAL의 생산 확장 가능성이 더욱 부각되었고, 향후 광산 개발 계획 수립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파이드먼트 리튬 CEO 키스 필립스(Keith Phillips)는 “이번 시추 결과는 NAL의 브라운필드 확장 계획을 뒷받침하며, 북미산 리튬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NAL은 당사의 핵심 자산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를 위한 리튬 공급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리튬 산업 육성 위한 통합 전략 강화

파이드먼트는 NAL 외에도 미국의 Carolina Lithium 프로젝트와 세요나 마이닝, 아틀란틱 리튬(Atlantic Lithiu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리튬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스포듀민 정광을 자가 처리하여 북미 최대 리튬 하이드록사이드 생산업체 중 하나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북미 내 탄소중립 시대 대응과 클린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광물 공급처로서 파이드먼트의 NAL 프로젝트가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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